초보 간호사는 병원 현장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를 마주하게 되며, 그중에서도 아동 환자의 통증 사정은 특히 까다로운 분야입니다. 아동은 성인과 달리 자신의 통증을 정확히 표현하기 어렵고, 연령이나 발달 단계에 따라 반응 방식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통증 평가에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 간호사가 아동의 통증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적절하게 중재할 수 있도록 돕는 4단계 통증 사정법을 소개합니다.1단계: 행동 지표 관찰언어로 자신의 상태를 표현하기 어려운 영유아는 주로 비언어적 신호를 통해 통증을 나타냅니다. 초보 간호사는 아동의 얼굴 표정, 다리 움직임, 활동성, 울음의 강도 및 빈도, 그리고 위안받을 수 있는지 여부 등 다양한 행동 지표를 관찰해야 합니다. FLACC 척도는 이러..